인천의료원, ‘찾아가는 무상진료’ 호응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8-22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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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의료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무상진료 제공

     인천시의료원 찾아가는 무상진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의료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료원이 21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무상진료 사업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 건강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에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의료원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거점진료를 열어 약 100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은 물론 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와 진료를 제공했다.

     

    또 의료진이 팀을 이뤄 직접 가정을 방문, 병원 내원이 어려운 주민 3~5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했으며 필요한 약품과 생활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무상진료에는 정신건강의학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의료진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장석일 원장은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가 더욱 절실한 시민들을 찾아가 진료하고 생활 물품까지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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