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선부2동 직능단체와 함께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및 방역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
해당 가구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로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 심한 악취와 벌레로 주변 이웃들에게 불편을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동 직원 등 15명과 특수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선부2동 관내 폐기물 수거업체인 승문실업이 협력해 집에 가득 쌓인 사용할 수 없는 물건과 쓰레기를 배출·수거하고, 청소 및 방역, 물품 정리를 통해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김윤희 선부2동장은 “폭염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발 벗고 청소를 도와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심리적·환경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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