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장 안전 확보 총력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7-16 14: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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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이중 안전 케어’ 통해 고객과 근로자 모두 보호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오른쪽)이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15일 하루 동안 폐기물 운반 기사와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중 안전 케어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오전에는 폐기물 운반 기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인천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계량대 진출로 앞에서 진행된 음료 나눔 행사에서는 커피와 에이드 등 냉음료를 준비한 이동식 음료 트럭이 운영돼 200여 명의 폐기물 운반 기사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이번 행사는 폐기물 반입 규정 준수 및 반부패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차량 세륜 미실시, 적재함 덮개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례와 벌점 기준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어 기관장이 직접 폭염 대응 현장점검에 나섰다. 송병억 사장은 양묘 온실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제3-1매립장 등 옥외 고온 작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무더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폭염 대응 활동은 외부 고객과 내부 근로자를 동시에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으로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공사의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철학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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