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 및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정신장애인 역량강화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가운데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12%로 지체장애(43%) 등에 비해 저조하고, 실업률은 7.6%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실질적 고용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정신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장애 등록자와 비등록 대상자에 대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정신장애인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계 ▲지지취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비등록 대상자의 취업준비 프로그램 운영 ▲취업 알선 및 연계 ▲이용 시민 및 직원 대상 정신건강 교육·상담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정신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