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지사협,“함께 요리하며 외로움을 덜어요”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8-12 0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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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중장년 1인가구 요리교실 운영

     

    ▲ 안산시 상록구 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요리교실 운영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 함께 살아요~♡’ 사업의 일환으로 2회차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고립 위험이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고 서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혼밥 밑반찬’으로 된장고추무침, 가지볶음, 두부조림을 만들어 준비된 도시락통에 담아 가져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김ㅇ선씨는 “1회차 때 오이냉국, 감자볶음, 콩나물무침을 만들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어서 2회차 요리교실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송순 사동 민간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현갑 사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는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겪기 쉬운 계층으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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