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시립단원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마을 환경정화활동 및 금연·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시립단원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마을 환경정화활동 및 금연·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나눔을 확대하고,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잔동 일대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금연 캠페인을 하며 주민들에게 ‘건강한 마을, 깨끗한 환경’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고잔동 지사협 위원들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이웃돕기 및 복지상담 안내문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는 ‘찾아주세요! 복지이웃’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고재형 민간위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활동이 환경보호와 금연 문화 확산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지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은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