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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덕성초등학교 행복관에서 ‘2025년 제4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발굴한 다양한 마을 의제를 소개하고, 그중 2026년도 자치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주민자치센터 통기타 회원 공연), 주요 활동 사항 보고, 2026년도 사업 제안설명 및 토론, 주민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열띤 토론을 통한 투표 결과 상정된 총 5건의 사업 중 자치사업은 ‘ISWU(I am Standing With yoU) 청소년문화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동 참여형 사업으로는 ▲‘당곡로 중앙공원 담장길 벽화거리 조성’ 1건이 선정됐고, 동 주도형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3건은 ▲중앙동 당곡운동장 시설 보완 ▲당곡로 중앙공원 내 나대지 미니공원 조성 ▲덕성초 뒤편 중앙공원 산책로 편의시설 설치 사업의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현승식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 발굴에서부터 주민총회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주민투표로 결정된 내년도 자치계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낭만과 쉼이 있는 살기 좋은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앙동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주신 마을 의제 하나하나가 중앙동을 변화시키고 안산의 미래를 그리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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