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체육회는 지난 14일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본오3동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3동 체육회는 지난 14일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본오3동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활동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체육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오3동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체육 참여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본오3동 주민들을 4개 팀으로 나눠 친선 배구 경기를 펼쳤다. 특히 본오3동 여성 배구단이 참여해 경기 운영을 도와 배구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기본 기술을 지도하고 응원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문장범 체육회장은 “오늘 처음 배구공을 만져보신 주민들도 있었을 텐데 함께 땀 흘리며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지홍 본오3동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오3동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