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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지역 내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홈닥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 및 정리 정돈, 방역 등 지원 활동을 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거홈닥터’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 설치, LED전등·방충망을 교체하는 등 주거 안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했으며, 이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해당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구와 수납공간이 부족해 생활공간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위생 환경도 열악한 상황이었다. 지사협 위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직접 청소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랍장과 수납정리함 등을 구매해 설치하여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옥희 위원장은 “쾌적해진 가정에서 아이가 해맑은 표정으로 뛰노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월피동장은 “지사협과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월피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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