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농산물 절도 예방 이동형 CCTV 시연회 개최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2-03-27 0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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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농산물 경작지 주변 적재적소 설치, 치안수요 탄력 대응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정용근)은
     3월 25일(금) 충북자치경찰위원회,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3개 CCTV 제작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이동이 간편한 이동형 CCTV를 전시하여 작동방법, 주요기능 등의 상세 설명을 업체로부터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형 CCTV는
     기존의 고정식 CCTV가 설치 시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이동설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동용 CCTV는 시기·장소별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이동형 CCTV : 바퀴가 장착되어 이동이 가능하며, 지주대가 필요없어 설치 편리
     이에 충북경찰청에서는 상반기 중으로 이동형 CCTV 79대를 약 3억원을 들여 구매하여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CCTV 사각지대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봄철 나물 절취 및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농촌지역 내 이동형 CCTV의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치안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농산물 범죄예방 효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 설치 필요 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서 체감안전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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