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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주년 광복을 맞아 오승록 구청장이 최근 서울 노원구 롯데시네마에서 노원구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과 함께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최근 80주년 광복을 맞아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과 함께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관람은 리더십과 공직자의 책무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영화 ‘독립군’은 1920년 봉오동 전투와 홍범도 장군의 삶을 중심으로 독립군의 헌신과 희생을 재조명한 영화다.
영화는 총 96분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과 독립운동가 후손, 학자, 군인들의 입을 통해 군대와 더 나아가 오늘날의 국가가 어떤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번 ‘독립군’을 단체 관람한 노원구 소속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은 영화 속 판타지 영웅이 아니라 실존 인물인 리더 홍범도 장군의, 절망 속 무수한 위기를 거치며 결단을 이어온 모습을 통해 오늘날 공직자들이 가져야 할 용기와 책임, 리더십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차 상영회는 지난 22일이었으며 총 3회차 300여명의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해당 리더십 교육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리더십은 과거 홍범도 장군과 독립군처럼 자신을 헌신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영화관람을 통해 올바른 방향을 잡고 노원공동체를 위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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