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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송공항에 현대식 수산위판장(출처=전남도) |
전라남도는 19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에서 신안군수협이 운영하는 송공위판장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서는 전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김길동 신안군수협장, 전남도의원, 신안군의원, 신안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0년 전국 6위(1천865억 원)에서 2021년 전국 4위(1천725억 원)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
송공위판장 건립에는 총사업비 78억 원이 투입됐다. 위판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천687㎡ 규모다. 신안에서 생산된 낙지와 물김의 대부분(78%)을 위판 할 예정이다.
위판장은 바닥의 철저한 오염방지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 위생안전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용이해 어업인 편의도 매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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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송공항에 현대식 수산위판장 준공(출처=전남도) |
전남도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 내년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17개 사업 총 612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비 재원은 국비 43억 원, 도비 208억 원, 시군비 200억 원, 자부담 16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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