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역 전문건설업계와 상생 행보…현장 목소리 담아 건설경기 회복 지원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7-24 09: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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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간담회 열어 제도 개선·지역업체 참여 확대 논의…안전시공 문화 정착도 함께 추진

     

     

    ▲ 김성제 의왕시장이 2026년 전문건설업 관계자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의왕시협의회 이원재 회장, 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문건설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과 민간 건설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공유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처음 수립한 '2026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조례 정비를 추진하고, 공공 발주사업은 물론 민간 건설사업의 허가와 착공 과정에서도 지역 업체와 지역 생산 자재, 건설장비, 지역 인력 활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 관련 법령에 따른 실태조사와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 투명한 건설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건설업계와의 소통도 정례화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공공 발주 확대와 지역 업체 홍보 강화, 행정절차 개선을 비롯해 계약 과정의 제도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시는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발주부서와 민간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산·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또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품질관리 문화 확산에도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과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관련 법령과 제도 범위 안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전문건설업계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과 품질 확보, 법규 준수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건설문화를 함께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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