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상가 의무 비율 개선 연구회, 용역 보고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6-13 16: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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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 상가 의무 비율 개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의원 연구단체 ‘인천 동구 상가 의무 비율 개선 연구회’가 11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동구의회에 따르면 해당 연구단체는 최훈 의원(대표)을 중심으로 윤재실·장수진·김종호 의원이 참여해 동구 상권 침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단체는 신축 건물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상업시설 비율이 지역 실정과 맞지 않아 이른바‘유령 상가’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의 김남기 대표를 비롯해 이웅규 교수, 마경남 교수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상가 의무 비율 제도 개선, 빈 상가를 활용한 도심 내 주택 공급,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책 등을 주요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최훈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는 동구의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과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가 정책대안과 지역 도시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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