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협, 재활용과 기부를 잇는 선순환 프로젝트… '봄맞이 헌옷수거행사' 성료

    복지 / 김민혜 기자 / 2025-03-21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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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본점, 기흥, 죽전, 동천 등 4개 지점에서 동시 개최한 ‘봄맞이 헌옷수거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과 사회 환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수지신협의 대표 나눔 경영 활동이다.

    헌옷수거행사는 조합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커튼, 가방 등의 각종 헌옷을 수거하여, 무게에 따라 판매한 후 그 수익금에 수지신협이 추가 지원금을 더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재활용과 기부가 선순환을 이루는 본 행사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 참여로 행사 기간 총 6,375kg의 헌옷이 모였으며, 이를 통해 3,187,500원의 판매수익이 발생했다. 수지신협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하여 약 64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하여 조만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찬 이사장은 “춥고 눈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지신협은 지역사회 어려운 계층을 위한 복지 및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신협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금융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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