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멤버 몽골 만찬서 귀리밥 등장

    푸드/음료 / 이창훈 기자 / 2023-05-23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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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혼산 멤버들의 10주년 몽골 여행 중 져녁 식사에 귀리밥이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김광규 등 무지개 회원 8인이 10주년을 기념해 떠난 몽골 패키지여행 편이 계속됐다.

    이번 편에서는 몽골 전통 숙소인 게르에서 한식과 몽골 전통음식으로 꾸려진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나왔다. 저녁 식사 준비는 이장우, 키, 박나래가 주도하며 요리 호흡을 보여줬다.

    이장우의 양고기 쯔란볶음, 키의 고추장 찹스테이크, 박나래가 끓인 육개장과 함께 현지 가이드들이 손수 요리한 몽골 전통음식으로 진수성찬이 벌어졌다. 특히 박나래가 “원래 귀리가 맛이 없는데, 이건 꽤 맛있더라”고 말하며 한국에서 챙겨온 귀리밥을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장우는 “이야~귀리 쌀밥이네! 귀리가 뇌에 좋대”라며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이어 기안84가 밥을 떠먹으며 “역시 고기는 쌀밥이랑 먹어야 맛있어”라고 말하자, 맞은 편의 김광규가 솔깃해하며 고기를 밥에 야무지게 비벼 먹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가 “귀리밥 누가 사 온 거야? 진짜 맛있다”라고 극찬하자 다른 멤버들도 “톡톡 터지는 맛이 있네”라며 귀리밥의 식감에 감탄했다. 그 와중에 기안이 “그 귀리가 귀리부인이랑 같은 거야?”라는 발언을 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무지개 회원들의 관심을 끈 밥은 하림에서 만든 더미식 백미밥과 귀리쌀밥으로, 100%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와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 후 전현무가 야심 차게 준비한 10주년 축하 파티를 이어가며 신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다음 편에서는 몽골 여행 최종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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