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산불예방 교육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03-20 16: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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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현장중심 교육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병면(면장 이동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한 관행적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 제고 및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한 이번 교육은 28개 경로당 85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산림보호법 위반 처벌규정 등이 포함된 전단지를 배부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후 경로당 입구에 자체 제작한 안내문도 게첨했다.

    특히 산불발생 초기대응에 취약한 어른신들에게 산불위험성, 산불발생시 신고방법 및 행동요령,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산불사전 예방에 대해 교육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동렬 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순회교육을 하게 됐다”며 “산불발생 원인 대다수가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부산물 불법 소각,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조심이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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