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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했으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지난 3일(목)부터 6일(일)까지 개최됐다.
박람회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인테리어를 포함하는 대중적인 품목과 상업용, 공공용 한옥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한옥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자리였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강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참우리건축 대표 김원천 건축가, 경주 황리단길 상인회 이병희 회장, 서울 심산재 남유선 대표, 안동 구름에오프 김해경 대표 등 ‘한옥 트렌드 컨퍼런스’와 ‘한옥 시공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전한 한옥 주요 프로젝트 소개는 현대 한옥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재조명하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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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나눌 수 있는 ‘건축 상담회’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한옥과 어울리는 전통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옥문화 클래스’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대 했다.
일반인들이 한옥을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한 ‘치유(治癒)-한옥스테이’ 프로그램 또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코 한옥문화박람회 전시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옥 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정보 교류와 함께 한옥의 가치에 대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옥문화박람회를 누구나 향유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한옥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한옥 네트워크의 장으로 운영해 한옥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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