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북, 연봉 1억 이상 간호사가 되는 최단의 지름길 《미국 전문간호사 완전정복》 출간

    도서 / 이대우 기자 / 2023-03-15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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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북이 미국에 이민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정신과 클리닉을 개원한 고세라 저자의 《미국 전문간호사 완전정복》(고세라 저/라온북/2023)을 펴냈다.

    연봉 4억을 불러도 대한민국 시골에는 지원하는 의사가 없는 세상이다. 이 현실을 반대로 해석해볼까?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의사 생활을 통해 얻는 삶의 가치는 물질적·정신적인 모든 것을 반영해 어떤 식으로든 최소 연봉 4억, 그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럼 같은 의료인인 간호사는? 대한민국 안에 연봉 1억을 받는 간호사가 존재하는가? 물론 있기는 하다. 한국에서 연봉 1억을 받는 간호사는 몇몇 메이저 병원 중에서도 극소수뿐이다. 게다가 연봉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까지 올라가는 데에 걸린 시간과 노력, 삶의 질을 모두 반영해 평가해볼 할 문제이다. 3교대의 불규칙한 삶의 질을 감수하고 얻어낸 피, 땀, 눈물이 뒤엉킨 연봉 1억이 아닐지 의문을 품게 된다. 과연 그 연봉 1억에 요즘의 MZ세대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워라밸’ 같은 단어가 들어갈 틈새나 남아 있을까? 이때의 또 다른 선택지는 있는가? 이 책 《미국 전문간호사 완전정복》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확실하고 친절하게 답해주고 있다.

    저자 고세라 원장은 한국 생활에서 미래 전망의 불투명함을 보고 과감하게 미국으로 건너가 NP가 되는 길로 접어들었다. 한국에서 그는 간호사의 길과 전혀 무관하게 살았지만, 미국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해 NP가 되었으며, 연봉 1억 이상으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리고 현재 투게더멘탈헬스클리닉을 개원해 전문간호사로 자아실현과 워라밸, 미국 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장 “일자리가 사라지는 불황의 시대, 왜 ‘미국 전문간호사’인가?”에서는 미국 전문간호사로서의 활동 영역과 처우, 연봉, 직업 만족도 등을 알려준다. △2장 “미국 전문간호사, 도전을 위한 마인드셋”에서는 비전공자로 미국에 이민해 미국 전문간호사에 도전한 고세라 저자의 실제 경험과 NP가 되는 과정을 다루었다. △3장과 4장의 “NP되기 완전정복: 간호사도 모르는 미국 NP 생활” ‘1’과 ‘2’에서는 미국에서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 기초 절차와 과정상의 난관 극복 사례, 연봉과 워라밸에 대해 설명했다. △5장 “NP의 미국 생활 A~Z까지”에서는 미국 전문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비자와 영주권 해결이라든가 경력 관리, 일과 가정의 균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리고 끝으로 △6장 “무한매력, 정신과 NP의 세계”에서는 한인 NP로서는 최초로 정신과 클리닉을 개원하게 된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사례, 미국 내에서 NP의 사회적 지위와 매력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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