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고령장애인 한국형 통합돌봄 모형구축사업 진행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6-05 1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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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고령장애인 한국형 통합돌봄 모형구축사업 진행 /사진제공=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정)은 고령장애인의 유형 및 지역에 맞는 한국형 통합돌봄 모형구축 ADRC사업에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진행하며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참여해 고령장애인 통합돌봄 모형의 연구 및 성과 평가를 담당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성과를 더욱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20개 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고령화 되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대도시형 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의 대표기관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현재 만45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24명을 대상으로 생애사 조사를 마쳤으며 안산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 개인별 지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가운데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이 고령장애인 서비스 책임기관으로의 역할수행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 당사자 지원의 모델을 구축하는 시도가 될 것임에 의미가 있다.

     

    김선정 관장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 지역 고령 발달장애 당사자의 삶을 깊이 있게 지원해보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3년 간의 지원이 고령 장애 당사자가 노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원활히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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