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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장수진 의원이 의정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김종호 의원은 제2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고령사회 속에서 확대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이면에 이를 담당하는 전담 인력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구는 전담 인력 1명이 평균 130명 이상의 어르신을 관리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출결 확인, 상담, 민원 처리, 수당 관리 등의 업무를 감당하고 있음에도 계약은 1년 단위이고 급여는 2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2년 차 공개채용 방식의 재검토, 무기계약직 전환 검토, 구 차원의 처우개선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며 “전담 인력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 실현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도 국제화 여비 편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집행부의 예산운영 방식에 대해 공개 질의하고 시정을 요구한 장 의원은 “당초 본예산에서 의회가 1억 5,500만 원을 삭감한 국제화 여비가, 2회 추경을 통해 다시 1억 4,100만 원이 다시 편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5억 8,600만 원 규모로 사실상 원상회복된 셈”이라며 “의회의 심의를 무시하고 같은 예산을 재편성한 것은 의회와 주민 모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예산 편성의 책임성, 의회 존중, 주민 눈높이에 맞는 재정 운영 원칙 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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