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문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0-13 1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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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학교 외부 전경 (사진=인천대)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정경 교수)가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6년간 15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감응 인문학의 구축: 디지털 생태계에서 주체와 지식/윤리의 재구성(Affect, Subject and Knowledge/Ethics Formation in Digital Ecologies’으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본 연구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감응(affect)을 통해 주체가 형성되고 그 실천 속에서 지식과 윤리가 새롭게 구성되는 과정을 규명한다. 또 디지털 환경 변화가 인문학의 성격과 역할에 미치는 질적 전환을 탐색한다.

     

    사업단은 김정경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며 인천대 내 다학제 연구진과 국내 유수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했다. 인천대 측 참여 연구자로는 김정경 교수 외에 이동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하인혜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민아 인문학연구소 상임연구원이 포함된다. 

     

    또 서울대학교 김수아 교수, 광운대학교 김예란 교수, 고려대학교 조성훈 교수 등 국내 주요 대학 연구자들도 연구에 함께하며 다각적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더불어 사업단은 향후 4명의 전임 연구원을 추가로 채용해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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