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업기술센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점검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9-05 0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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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7∼18일 이틀간 시민 100명에 안전교육·장비점검 제공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예초기 무상 점검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18일 이틀 간 안전교육 및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를 보유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2일까지 선착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팀으로 하면 된다.

    안전교육은 ‘안면보호구·보안경·안전화 등 보호 장비 착용’, ‘보호덮개 부착’, ‘작업 반경 15m이내 접근 금지’, ‘작업 순서’ 등 예초기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예초기 사용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사례를 공유해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가 무상으로 예초기 장비 점검도 진행한다. ‘시동 및 작동 상태’, ‘보호커버 등 안전장치’, ‘예취날 및 구동부 체결 상태’ 등을 살피고,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장비 사용을 도울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벌초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초기는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비인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보호장비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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