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정박선박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9-05 09:49:48
    • 카카오톡 보내기
    ▲ 강진소방서, 지난 4일 강진군 마량항에서 정박 중인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 자료사진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지난 4일 강진군 마량항에서 정박 중인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박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강진소방서를 비롯해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 (사)해양환경구조협회 강진구조대, 의용소방대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선박 화재 진압 및 화재 확산 방지',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선박 분리‧이동 조치 등 2차 피해 방지 활동', '소방·해경·지자체 간 공조 체계 가동' 등으로 진행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선박 화재는 해상과 항포구 특성 상 대규모 피해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