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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에 나선 인천대 생활원 외국인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
인천대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천 시티투어 버스 및 한복 체험, 본국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을 담은 편지’ 캠페인이다.
‘인천 시티투어 체험’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인천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탐방한다. 참가 학생들은 투어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는데 우수작은 생활원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사랑을 담은 편지’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추석의 정을 담아 본국 가족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다. 생활원은 국제 우편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일부 사연은 학생 동의를 거쳐 동영상으로 제작·공유될 예정이다.
생활원 박영은 원장은“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해소하고 한국의 전통 명절 문화를 체험,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국제화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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