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본격화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4-10-01 0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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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랩 앰버서더 80명 위촉...모이 기술·청개구리·퍼니테크21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


    ▲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 실증 진행 참가자들이 화이팅이을 외치고 있다.

     

    [문찬식 기자]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지난 9월27일 IFEZ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민 참여단을 통해 삶에서 겪는 도시 문제를 발굴하는 ‘도시 문제 해결형’과 기업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적용하고자 시민들이 참여, 실증·개선하는 ‘실증 지원형 리빙랩’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시민 참여단은 도시 문제 해결형과 실증 지원형 각각 40명씩 총 80명으로 IFEZ내 시민, 학생, 외국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2024 IFEZ 리빙랩 앰버서더(앰버서더)’라는 직책의 임명장을 수여받고 리빙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주제는 모이 기술의 ‘자동 박테리아 분석 기반 AI 악취 관리 시스템(도시 문제 해결형)’, 청개구리의 ‘기업 간 B2B 거래 가능한 멤버십 제공 AI 솔루션(실증 지원형)’, 퍼니테크21의 ‘비 침습 생체 데이터 검출 및 모니터링(실증 지원형)’, 등 3가지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민들이 지혜를 모은다. 리빙랩 앰버서더는 “IFEZ 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 최적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IFEZ의 스마트시티 리빙랩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앰버서더는 올해 말까지 총 5회의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시 문제 해결 방안 탐색과 실증, 사용성 테스트, 개선 사항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순옥 스마트시티과장은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은 시민들이 주도해 공동으로 일상 속 혁신을 만들어내는 의미 깊은 프로젝트”라며 “리빙랩 운영을 통해 IFEZ가 스마트도시 실증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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