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아동비만 예방 사업 지원 조례‘ 가결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6-17 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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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숙 의원 ‘남동구 아동비만 예방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김은숙 남동구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 아동비만 예방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구의회는 김은숙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아동비만 예방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비만 등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아동비만 예방 사업 추진의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아동비만 예방· 감소를 위해 아동 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아동비만 예방 사업에 필요한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사업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사업 홍보를 위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김은숙 의원은 “아동비만 문제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남동구 지역의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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