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시 창작 동아리 다섯 번째 시집 발간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6-10-28 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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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맬겁시 왔당께’ 회원 8명 참여…시 200여 편 수록
    ▲ 주민 시 창작 동아리 시집 발간 표지 / 동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인문 거점 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활동하는 시 창작 동아리 ‘맬겁시 왔당께’가 다섯 번째 시집 ‘너는 내 곁에 사랑으로 다가왔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에는 동구 주민들로 구성된 회원 8명이 지난 1년간 창작한 작품 가운데 퇴고와 합평을 거쳐 선정한 시 200여 편이 수록됐다.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유년 시절의 기억, 삶에 대한 성찰 등을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풀어냈다.

    시집 제목인 ‘너는 내 곁에 사랑으로 다가왔다’는 회원 고광순 씨의 작품에서 따왔다. 동아리는 그동안에도 회원들의 작품에서 시집 제목을 선정해 창작의 의미를 더해 왔다.

    ‘맬겁시 왔당께’는 주민들이 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창작 동아리다. 회원들은 매주 정해진 주제에 따라 시를 한 편씩 쓰고, 정기 모임에서 서로의 작품을 읽으며 의견을 나눈다. 전문 시인도 멘토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조언과 창작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들은 시를 쓰고 함께 감상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위안을 얻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한 회원은 “시를 쓰다 보면 먹먹했던 유년 시절이 떠오르기도 한다”며 “시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다섯 번째 시집까지 펴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위안을 얻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맬겁시 왔당께’는 동구 주민뿐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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