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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44대 추돌 사고(사진=연합뉴스) |
이날 오전 5시16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에서는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로결빙으로 6중 추돌사고가 4건, 3중 추돌사고가 1건, 2중 추돌사고가 6건, 단독사고 5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이 같은 사고로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이 사고로 운전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16t 화물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5시50분경 고양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도 총 43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5시30분쯤에는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사고는 최초 사고 차량은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도로위 살얼음)로 인해 곳곳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빙판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서행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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