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9일, 단양 구경시장이 드라큘라를 위한, 드라큘라에 의한, 드라큘라의 특별한 밤의 식탁 '갈릭 나이트(Garlic Night)'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단양구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단양 구경시장의 대표 상품인 마늘을 활용한 특별한 5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드라큘라가 초대한 오싹한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마늘 요리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스는 웰컴 드링크인 단양 전통주 칵테일을 시작으로, 마늘 베이커리, 마늘 순대국이 차례로 제공된다. 메인 코스로는 마늘 떡갈비와 마늘 닭강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후식으로는 달콤한 마늘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메뉴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30명씩 2회차, 총 60명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드라큘라의 마늘 다이닝 사전 예약

'갈릭 나이트'는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와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단양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월 6일까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프로필 링크를 통해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8월 7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SNS에 생생한 후기를 남기면 당첨자 선정 시 우선 선발될 수 있다.

관계자는 “드라큘라조차 반하게 만든 단양 마늘의 매력,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여름 밤, 오싹함과 낭만 사이에서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만끽하고 싶다면, 단양 구경시장의 '갈릭 나이트'에 도전해보세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