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 빈틈없이 책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7회 부산 불꽃 축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오늘(6일) 오후 2시 50분 이병진 부산시 행정 부시장이 광안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취약 지역 및 주변 시설물 확인 등 축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 29일 행정 부시장 주재 유관 기관 안전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과 준비 상황을 재점검 했다. 불꽃 축제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날 행정 부시장은 위험 요소 점검을 위해 관람객 입장에서 주 이동로인 도시 철도 광안역 에서 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직접 걸으면서 안전 취약 지역을 구석구석 확인하고 안전을 챙길 예정이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와 인근 관람 위험 지역을 살펴보며 안전 인력 및 해수욕장 주 진입로 LED 교통 안내 차량 배치 위치, 비상 통로 확보 현황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이동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 사항도 확인한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행사 안전 전(全)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 부시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개최로 안전 도시 부산의 역량을 증명한다는 각오로 유관 기관과 힘을 합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12월 추위로 당초 행사 때보다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 불꽃 축제인 만큼 모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따뜻한 복장으로 오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부산 불꽃 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역별 팀장 요원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시장 주재 현장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개최 전날인 16일 유관 기관과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개최 당일에는 최종 현장 점검으로 빈틈없이 안전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