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세계인의 날 축제서 ‘터치119’홍보…외국인 안전망 강화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5-18 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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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세계인의 날 축제서 외국인 대상 ‘터치119’ 집중 홍보
    ○ 소화기 체험‧포토존 운영으로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 터치119안내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는 지난 16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인의 날 축제에서 외국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ON체험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부스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행사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쉽고 안전하게 119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약 10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전국 대표 다문화 도시로, 언어장벽으로 인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가 지연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안산소방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119에 신고할 수 있는 ‘터치119’스티커를 활용해 외국인 맞춤형 신고체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터치119’는 신고자의 위치와 정보를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된 외국인 맞춤형 119신고 스티커로, QR코드를 통해 문자 신고 방법 안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보다 쉽게 119신고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소화기 체험 ▲기도폐쇄 응급처치 ▲영웅이 캐릭터 포토존 운영 ▲외국인 대상 터치 119스티커 및 다매체 신고방법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고영주 안산소방서장은 “안산은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도시인 만큼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안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위급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정책과 홍보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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