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육영수’ 그린 영화들, 줄줄이 개봉 앞둬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24-07-03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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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10일 개봉...다큐멘터리, 19일 국회시사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뮤지컬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육영수 여사 일화까지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쯤'이 19일 국회 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목련은 생전 육 여사가 좋아했던 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영상 70%와 재연 영상 30%로 구성된 본 영화는 가수 김흥국씨가 설립한 영화사 ‘흥. 픽쳐스’ 제작으로 광복절 개봉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영화 전반부에서는 해방 정국을 조명하고 중·후반부터는 ‘한강의 기적’ 등 박 전 대통령의 주요 업적과 육 여사 주변 일화 등이 이어진다. 특히 육 여사 서거, 10·26 사태, 박 전 대통령 국장 당시 상황도 담았다.  

     

     
    제작자 김흥국은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아직도 어른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덕분에 우리나라가 먹고 산다, 잊을 수 없다’고 한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했다면, 대한민국을 잘사는 나라로 만들면서 그 과업을 완수한 것은 박 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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