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세대를 잇는 디지털 나눔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8-19 14: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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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분 시의원, 채드윅 학생·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간담회 개최

     인천시 노인 계층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를 위한 간담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노인 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과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 활동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유 의원은 18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채드윅국제송도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천시 노인 계층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의원은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 필요성 강조하는 등 인천지역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또 채드윅국제송도학교 학생들도 지난해 11월과 올해 5~6월 등 10차례에 걸쳐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교육에 사용됐던 자료들은 모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김지안 양은 “유승분 의원께서 노인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해 TF까지 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도 같은 문제 의식을 갖고 있음을 느껴 이렇게 직접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분 의원은 “노인 디지털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한 TF를 구성,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활동과 제도적 노력이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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