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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이동 주민자치회와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한대앞역 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이동네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발표회, 축하공연, 체험 및 전시 부스 운영, 주민자치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 스스로 기획·참여하는 진정한 주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전에는 경로잔치가 열려 45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이 제공됐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동의 명물인 꽃무릇이 축제 시기에 맞춰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꽃무릇은 이동 주민자치회가 수년간 정성껏 가꿔온 것으로, 이동만의 특색 있는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 발표회와 축하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체험·전시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필선 이동 주민자치회장은 “꽃무릇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이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만들어 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옥란 이동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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