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축제 ‘부산연극제’, 4월 3일 개막

    공연/전시/영화 / 김민혜 기자 / 2025-03-21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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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43회를 맞아 ‘청년이 연극하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부산 청년 연극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청년 연극인 100인의 합동 공연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시민이 연극보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해 아카데미 섹션을 신설하여 시민 평론가를 육성하는 시민평론 아카데미 <내도 마 비평 함 해보까!>와 부산 연극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와 온라인 클래스를 진행한다.

    그리고 국제교류 섹션을 확대하여 해외 우수작을 초청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해외 아티스트를 국내로 초빙하여 부산 극단과 협업을 중개하는 등 부산 극단의 해외진출을 도모한다.

    섹션 Busan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정회원 극단의 창작 초연을 지원하여 (재)부산진문화재단과 공동주최/주관으로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대표 섹션. 최우수 작품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희곡/연출/무대예술 3인, 배우 3인에게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 수여된다.

    섹션 Unique에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연극인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소극장 공연의 지속적인 관객과의 만남을 도모하여 우수한 부산연극의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섹션.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새 연극상’을 상금 300만원과 함께 수여한다.

    섹션 Stage에서는 (재)영화의전당과 공동주최/주관하는 공식 초청작 모음 섹션.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 우수작, 2025년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진출한 부산 대표 작품, 부산 청년 연극인 100인이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합동 공연, 부울경 연극협회 추천 우수 소극장 공연, 부산 순수 시민연극단체의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무대가 총망라된 섹션.

    섹션 Academy에서는 시민평론가를 육성하는 시민평론 아카데미. 부산 연극인의 재도약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및 온라인 클래스, 부산 소재 연극 전공 졸업생의 부산 정착을 돕는 청년 인큐베이팅이 마련된 섹션. 현재 총3명의 인큐베이팅 청년 배우가 선발되어 홍보대사와 개폐막식 사회자로 활동 중이며, 섹션 Busan에 한 작품씩 섭외되어 공연을 준비중이다.

    섹션 Noise는 모두가 함께 모여 떠들석하게 즐기고 만들 수 있는, 부산 연극의 저변 확대를 위한 부대행사 모음 섹션. 부산 연극인 18인의 독백, 부산 극단과 연극을 설명하는 토크쇼 ‘부연설명’, 경품추첨과 함께 진행되는 설문조사, 부산 연극의 역사를 소재로 한 개막 기념 공연과 연계한 개막식, 네트워킹 파티와 연계한 폐막식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4월3일 부산 영화의 전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20일까지 영화의전당, 백양문화예술회관, 용천소극장, 소극장 6번출구, 부산예술회관, 인스타그램 ‘부산연극협회’, 유튜브 ‘부산연극제’ 채널에서 함께 할 수 있다.


    개막 기념 공연 와 청년 연극인 합동 공연 는 무료로 관람이며, 영화의전당, 예스24, 네이버에서 예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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