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910명에 제공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2024년 여성농어업인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입의 문화 복지 생활을 위해 사업년도 기준 농어촌 지역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들에게 연간 2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5억82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1949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여성농어업인 291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지난 2023년 사업 신청 가능 연령이 1948년 1월1일부터 2003년 12월31일까지의 출생자에서 올해에는 1949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까지의 출생자로 변경됐다.
군은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 나아가 미래 여성농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월29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해당 서류를 제출하고 농어업인 해당 여부 등 지원자격을 검토하는 지원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행복이용권(바우처)은 유흥업소, 골프연습장, 의료(병원ㆍ약국) 등 32종을 제외하고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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