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9-29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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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황승순 기자]전남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성과, 애로사항,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및 대책 등이 공유 및 평가됐다.

    이날 종합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자신이 수행한 시범사업 뿐 아니라 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육 상황 등을 면밀히 비교 관찰해 잘된 점과 개선점을 파악했으며, 타 농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보성읍 옥평리 일원의 벼 품종 비교포 포장 현장에서 보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생육 특성을 관찰했다.

    이어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홍보관과 전시 포장 현장으로 이동해 보성군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과 차이를 비교 분석했으며, 작목별, 품종별 재배 기술을 습득했다.

    아울러 쌀 소비 붐을 조성하고 농가 경영에 힘을 모으고자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저탄소 농업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군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에 대해 예비비 5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전농가 벼멸구 방제약제 지원에 나섰으며, 이달 말까지 농협과 협업해 공동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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