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진원 강진군수(오른 쪽부터 세 번째)가 지난 8일 강진읍 평동마을에 건립한 거점형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해 주민 및 내빈 등과 현판 제막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8일 강진읍 평동마을에서 거점형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효심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인 ‘효심이 든든밥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개소는 2025년부터 추진 중인 효심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군동면 영포 거점형 경로당에 이어 평동마을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한다.
거점형 경로당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함께 식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은 물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 등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안전을 함께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동마을은 읍 소재지 내에서도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기존 협소한 공간 탓에 식사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거점형 경로당 조성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해졌으며, 경로식당 수준의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약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식당 증축, 도시가스 설치, 냉·난방기 등 각종 집기류를 지원했다.
운영 방식 또한 기존 경로당과 차별화했다. 기존 경로당은 회원 수 기준 부식비 지원과 농번기를 제외한 연 9개월 운영에 그쳤다면, 거점형 경로당은 주·부식비를 연중 지원해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일상 속 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지난해 말 군동면 영포마을 거점형 경로당을 시작으로 이번 평동마을 개소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서문마을 거점형 경로당도 식당 내부 리모델링을 공사를 거쳐 개소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과 돌봄 기능 강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2026년에는 ‘우리동에 고기밥상데이’를 운영과 함께 이달 말에는 효심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을공동빨래방 2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마을공동빨래방은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지역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