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기여에 적극적인 협조 화답(和答)
▲ 강진원 강진군수(왼 쪽)가 지난 1일 군수실에서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과 면담에서 초당림 개방 및 협력사업 등 초당림 관광 명소화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설명 하고 있다. / 사진=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칠량면 소재 초당림 명품 휴양시설 조성사업이 빨라지게 됐다.
초당림 관광 명소화 사업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강진군은 백제약품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초당림의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일 군수실에서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을 만나 초당림 개방 및 협력사업 등 초당림 관광 명소화 구축을 위한 구상계획을 밝히며 협조를 구했다. 이에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은 강진군과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며 화답(和答)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8월 11일 백제약품 본사 방문 논의에 이어 이번 두 번째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과 가진 면담에서 초당림 개발 협조 화답에 부응해 “군과 백제약품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게 조성된 명품 숲 초당림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해 강진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당림은 백제약품 설립자인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조성한 960ha의 규모의 인공숲으로 백합,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있다. 오랜 기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부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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