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사업설명회 실시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2-01-13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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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촉발 위험요인 제거 총력!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상당보건소(소장 김혜련)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정환)는 지난 11일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충북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효과적인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상당구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충북지부는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협력하기로 했고 지역주민의 자살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발굴할 수 있는 빈틈없는 자살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당구는 2019년부터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위험성과 접근성을 저감하기 위해 지역 내 농약판매업소와 함께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약판매업소 사업주에 대한 정기적인 자살예방교육과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해 자살위험성이 높은 주민을 사전에 발굴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청주시 농약음독 자살 사망률은 2018년 2.8명(23명)에서 2020년 1.0명(8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충북지부 최상용 지부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자살안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해 나가는데 상호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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