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집중호우 피해 비상대책반」가동하여 신속지원에 나서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2-08-14 23: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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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 및 만기 연장 지원으로 복구 지원에 총력

     

    [부산=최성일 기자]  기술 보증 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비상 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금) 밝혔다.


    기보는 ‘집중 호우 피해 신고 접수 센터 운영하고, 지역 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반’를 통해 확인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해 중소기업 특례 보증 ’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빠른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재해 중소기업 특례 보증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을 받거나 재난 복구 관련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에 대한 경영 위기 극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별 재난 지역의 경우 ▲운전 자금 최대 5억원 ▲시설 자금 소요 자금 이내 ▲0.1%의 고정 보증료 율 적용, 일반 재난 지역의 경우 ▲운전 및 시설 자금 각 3억원 이내 ▲0.5%의 고정 보증 료을 적용하여 피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체와 체납 등의 심사 기준 및 전결 권을 완화하여 지원한다.

    기보는 이들 피해 기업의 만기 도래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 없이 전액 연장하여 피해 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피해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발급이 어려운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한 확인으로 대신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폭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보는피해 기업이 빠른 시간 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책반을 운영하여 특례 보증을 최우선 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이러한 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물 관리·물 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폭우 피해 예방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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