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확대

    경인권 / 조영환 기자 / 2025-12-28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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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교 AI·디지털 교육 확대등 지원 강화
    '일생일대 프로젝트' 참여대학 5→8곳 늘어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6년 파주시 교육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초중고 학생과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중심의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가 있는 교육 도시’라는 청사진 아래 ▲미래교육 기반 강화 ▲교육격차 해소 ▲평생학습 확대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에 따른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교육을 단계별로 도입해 첨단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초등학생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과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비 지원을 이어간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파주페이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시ㆍ도ㆍ교육청과 협력해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지속한다.

    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 확대와 미래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지능형 인공지능(AI)ㆍ로봇 교육을 전중학교로 전면 확대해 디지털 기반 학습 역량을 높인다.

    고교 단계에서는 진로ㆍ진학 설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한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인공지능(AI)ㆍ디지털 기반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고, 서울대ㆍ동국대 등과 연계한 대학 기반 진로ㆍ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시민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성인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일생일대 프로젝트’ 참여 대학을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생명(바이오)ㆍ건강관리(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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