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마무리를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역점 사업들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완결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4급 승진 인사에서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민생경제국 보직을 포함해 주요 국ㆍ실 단위 보직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ㆍ조정하는 중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민생경제 정책 역시 보다 책임 있게 챙기겠다는 시정 의지를 반영했다.
정책 기획력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해 남은 민선8기 기간 동안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을 유지하고 조직 안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4급 승진 4명을 포함해, 승진 118명, 전보 379명(5급 전보 9명ㆍ6급 전보 117명) 등 총 612명 규모다.
주요 승진인사는 ▲예산재정실장에 이귀순 민원여권과장 ▲행정안전국장에 봉상균 조리읍장 ▲도로교통국장에 조춘동 하수도과장 ▲도시관리사업본부장에 윤상기 파주읍장이 각각 승진 임용돼 새로운 보직을 맡게 됐으며, ▲농업기술센터소장에는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이 임명됐다.
시는 이처럼 국장급 인사를 중심으로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총괄ㆍ조정할 수 있도록 보직 체계를 재정비함으로써 민선8기 핵심 과제와 역점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민생, 복지, 안전, 도시성장, 문화관광 등 시정 전반의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민생경제국 보직 부여를 계기로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도 더욱 세심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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