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하 도와드림 QR)’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는 시가 지난 5월16일 도입한 제도로,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11월23일 기준 실제로 도와드림 QR을 이용한 총 2151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이용 편의성 ▲신고 절차 만족도 ▲처리 결과 체감 ▲향후 개선 필요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이용자 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214명이 응답(10%)했으며, 이용 편의성과 처리 결과 안내에 대한 만족도 의견이 70% 이상, 향후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을 재이용하겠다는 의견이 82%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 의견으로는 ‘처리 안내 부족’이 제안돼, 시는 이용자가 민원 접수 현황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문자 등 안내 체계를 강화해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고도화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