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암산 농산물, 전국에 332억 원어치 팔았다.

    유통 / 정찬남 기자 / 2023-01-19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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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농협 연합사업단,'22년 원예농산물 유통사업, 전년 매출 대비 17.4% 높은 성장
    도내 최대 매출, 지역농협 혼연일체로 이룬 쾌거

    ▲ 지난해 여름 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암군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영암군 상생마켓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농협 연합사업단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둔화 등 경제침체로 인한 판로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내 원예농산물 연합사업 매출 332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영암군과 지역농협이 산지유통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한데 모아 협력한 결과로, '21년 매출 대비 17.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남도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연합사업단은 작년 수도권과 도매시장 중심의 기존 유통망에 더해 경상권, 제주도 직거래처 등 다각적인 판로 망을 발굴해 영암군 농산물의 판매 확대에 주력했고, 계절별로 축제장과 직거래장을 통해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국에 영암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매전략 개발과 자체 역량 강화를 도모해 영암군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과 상품개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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