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죽5리 ‘초복 맞이 황기 삼계탕’ 나눔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7-21 1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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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육수의 깊은 맛 보러오세요.”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 오성면 죽5리 마을회관(이장 조양기)은 지난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상대로 초복 맞이 황기 삼계탕 나눔을 추진했다. 이민석 노인회장 부부가 미리 준비한 황기 육수에 닭을 넣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당에서 삼계탕을 끓이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복 맞이 마을 행사는 고령 어르신이 마당의 대형 들통을 실내 부엌으로 옮기는 일을 함께 거드는 등 오랜만에 마을잔치 분위기가 살아나 활력이 넘쳤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스스로 걷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정성스럽게 육수를 끓이던 죽5리 노인회(회장 이민석)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다양한 약재를 넣어 끓인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죽5리 부녀회장은 출근으로 당일 행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수박 한 통을 선물하고, 집에서 직접 만든 무짠지를 들기름에 무쳐 보내와 풍성한 식탁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 “당일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정성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토요일 중복 행사에는 함께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오성면장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모여서 식사도 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직접 찾아가서 전달해주신 마을분들께 감사드리며, 죽5리 마을분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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