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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룡 (사진= LP사운드스튜디오 제공) |
■ “시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목소리”… 히트곡 중심 구성
김범룡은 수십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발라드 가수로, 그가 부르는 ‘바람 바람 바람’, ‘현아’, ‘겨울비는 내리고’, ‘그 순간’ 등의 곡은 여전히 라디오와 공연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이번 공연 역시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감성을 전하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기획사는 “항상 계절을 타는 음색을 가진 가수라 겨울 무대에서 더욱 빛난다”며 “연말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음악적 몰입감을 높인 연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 여행스케치·JC밴드·써니힐 은주 합류… 감성·라이브 모두 잡는다
김범룡 콘서트에는 여행스케치, JC밴드, 써니힐 은주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공연의 매력을 더한다.
여행스케치는 특유의 서정적인 무대로, JC밴드는 에너지 있는 밴드 사운드로, 써니힐 은주는 감미로운 보컬로 각각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라인업 덕분에 공연 전체의 분위기가 한층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 티켓은 전화 선착순만… “조기 소진 가능성 높아”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좌석은 1층 S석 10만 원, 2층 R석 8만 원이며, 공연일이 가까워지면서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제천에서 이 정도 규모의 겨울 콘서트는 흔치 않다”며 “연령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위 속에서 준비되는 ‘따뜻한 연말 선물’
올해 마지막 달, 제천문화회관에서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될 만한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연계 관계자들은 “겨울밤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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