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가을밤‘미녀와 야수’가 온다

    문화 / 정찬남 기자 / 2025-10-14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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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와 뮤지컬이 만난 감동무대, 오는 23일 군 문화예술회관
    ▲ 뮤지컬 발레 미녀와야수 포스터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뮤지컬 ‘미녀와 야수’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티발레단이 디즈니의 명작 동화 ‘미녀와 야수’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레와 뮤지컬을 결합해 연출한 무대로,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 안토니오와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포로가 된 미녀 벨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7월 공연된 연극‘세기의 사나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공연 관람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해남군민은 50% 할인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관람권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체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수준높은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발레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다음 달 11월 28일 창작뮤지컬 ‘생텍쥐페리’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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