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지법 시행 전 토지지목 현실화 당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1-23 1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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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군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추진 사업’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으로 군은 ‘농지법’ 시행일인 1973년 1월1일 이전 농지 위에 건축물을 지어 형질변경 된 토지를 현재 쓰임새에 맞게 주택, 창고 등으로 지목변경해 주고 있다.

    올해 10월 말 현재 군이 지목변경해 준 농지는 45필지다.

    주택ㆍ상가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는 지적공부에 전ㆍ답 농지로 등록돼 있으면,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할 수 없는 등 재산권을 제한받는다.

    이런 토지의 쓰임새와 지적공부상 지목 불일치로 인한 불이익은 고스란히 토지소유자의 몫이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물대장, 국토지리정보원 항공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활용해 지목변경을 돕고 있다.

    농지법 시행 이전 건축물대장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영암군 민원소통과 지적팀을 방문해 지목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지목변경 필요 서류, 절차 등의 자세한 안내는 군청 민원소통과 지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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